6·1 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 구도가 ‘대선 2라운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사직 사수를 위해 모든 후보들이 ‘이재명 마케팅’에 나서면서 ‘이심(李心·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고, 대권을 꿰찬 국민의힘에선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으로 꼽히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성남분당갑)이 전선에 뛰어들면서다.전국적인 관심이 쏠리는 경기도지사 선거판은 6일 김은혜 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의 출마선언으로 크게 출렁였다.윤석열 당선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각종 중첩규제로 개발이 지체된 경기북부에 공공의료원 설립 및 교통환경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6일 양주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염태영 예비후보는 "양주를 비롯한 경기 북부지역은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군사규제, 수도권규제, 그린벨트 등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개발이 지체됐고, 경기북부 도민의상대적 박탈감도 점점 커졌다"고 말했다.이어 "그럼에도 양주는 옥정과 회천 신도시가 개발, 전철 7호선, GTX-C, 수도권 제2순환도로 등의 교통인프라와 경기양주테크노밸리,
"경기도를 더 크게 만들 경기도의 적자, 준비된 경기도지사는 저, 조정식입니다."경기도지사 도전에 나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시흥을)은 6일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조 의원은 "이번 도지사 선거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며 "첫째로 이재명 전 지사의 성과와 업적을 계승·발전시켜야하고, 두 번째는 도정을 잘 이끌 수 있는 정치역량·정책역량이 있어야 한다. 세 번째로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실현하고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며 "당과 국회에서 요직을 맡으면서 국정 전반을 다 맡아보고, 이재명 전 지사와 호흡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6일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세기가 서울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출사표를 던졌다.‘대장동 저격수’로 알려진 김 의원은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겨냥해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이재명의 시대를 지속하느냐 극복하느냐를 묻는 선거다. 무능하고 부패한 민주당 정권이 경기도에서 권력을 연장하느냐, 중단하느냐를 묻는 선거"라고 규정했다.특히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3억5천만
전직 경기도의원들이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함진규 국민의힘 예비후보 지지에 나섰다.국민의힘 경기도의정회는 6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우리 국민의힘 경기도의정회 회원들은 구국의 신념으로 함진규 동지를 경기도지사로 선택해 잃어버린 도정을 되찾고 난맥상에 빠진 경기도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 다음과 같이 ‘깐부 도지사’ 함진규 지지를 선언하는 바이다"고 밝혔다.이들은 "아집과 선동에 사로잡혀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후보들에게 경기도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경기도지사 자리는 더이상 대권 놀음에 희생될 수 없는 대한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 20세기가 서울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가 돼야 한다"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다음은 일문일답.-출마 계기와 출마 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의견 교환이 있었나."정권교체가 완성되지 않았다. 정권교체는 경기도의 완성으로 마무리돼야 한다. 경기도에서 드라마를 쓰겠다. 제게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이었기 때문에 현안에 관련해서 수시로 의견을 듣고 상호 이야기를 교환할 수밖에 없는 자리다. 이번 선거와 관련서는 당선인의
6·1 지방선거 유승민 전 의원이 5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전 지사의 잘 된 정책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계승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분명하게 개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이 "이재명 지사께서 잘한 것도 있다. 예컨대 공공산후조리원이나 또 코로나 대응이나 저는 그런 건 잘했다고 생각한다. 지역화폐 같은 경우도 현장에서 수요가 굉장히 있었다"며 "다만 지역화폐 같은 경우, 문제는 중앙정부의 모든 지자체가 지역화폐를 다 사용하면 그것을 국고로 부담하는 세금 부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 문제를 슬기
지방선거가 약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기도지사 선거가 대선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해지고 있다.대선급 주자가 연이어 출마선언을 한데 이어 각 당의 경쟁 후보들도 하나둘 선거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치열한 접전 예고하는 것은 물론 경선룰 변경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인수위에서 역할을 해왔던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성남분당갑)이 5일 대변인직을 사퇴했다.김 의원은 경기도지사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빠르면 6일 오후께 출마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앞서 출마를 선언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에 "MB정부 4대강 관여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경기도지사 후보 자리를 두고 신경전이 본격화한 모양새다.염태영 예비후보는 4일 유튜브채널 서울의소리에 출연해 "김동연 후보가 MB정부의 국정과제비서관을 했다. 4대강 추진에 일부 관여를 하지 않으셨나"며 "MB계가 윤석열 정부의 핵심인데, 그렇다면 김동연은 이들하고 호흡했다는 의혹에 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김동연 대표는 이명박 정권 당시 국정과제비서관부터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차관 등을 역
강용석 변호사가 오는 6월 1일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강 변호사는 4일 오후 2시 수원 세류역 공군 비행장 앞에서 "잘나가던 경기도가 위기의 경기도로 전락했다"며 "위기의 경기도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강용석이 필요하다"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강 변호사는 ▶수원 공군 비행장 ▶성남 공군 비행장 ▶과천 경마장을 없애고, 해당 부지에 규제혁신 특별구역(가칭)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경기도의 3대 애물단지가 돼 버린 이 시설들 때문에 도시가 더 커나가지 못하고 기형적인 형태의 발전이 생기고 있다"며 "수
차기 경기도지사에 도전장을 낸 범진보진영 인물들을 대상으로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전 경제부총리)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3일 인천경기기자협회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4%p), ‘범진보진영 경기도지사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4.1%를 기록했다.이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6.0%를 얻었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도전하거나 혹은 출마가 거론되는 국민의힘 인사들을 대상으로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3일 인천경기기자협회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4%p),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유승민 전 4선 국회의원이 33.3%를 얻으며 오차 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했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