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9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청소, 정리·정돈, 소독 등을 지원하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 ‘힐링하우스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힐링하우스 사업’은 계양구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의 특색 사업 중 하나로 사례관리 대상 가구 중 장애, 정신질환(저장강박 등), 알코올 의존 등으로 주거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어려운 가구에 지역 민간 자원과 연계하여 청소, 방역·소독, 폐기물 수거, 집수리 등의 활동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날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작전2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환경미화원, 계양구 재활용 센터와 함께 몇 년간 방치된 동물 대소변, 쓰레기로 위생문제가 심각한 정신질환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대상자는 1인 중장년 세대로, 가족관계가 단절된 상태로 10평대 상가 건물에서 애완견 8마리, 애완묘 13마리를 키우며 동물 대소변을 방치하고, 썩은 화분을 쌓아두는등 은둔형 생활을 하며 지냈으며 또한 악취, 위생문제 등이 매우 심각하여 이웃에게도 불편을 주고 있는 상태였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반려 동물 일부를 다른 가족에게 입양 보내고 대소변 방치로 삭아버린 의류, 가전제품과 폐기물 쓰레기 약 4톤가량을 수거했다. 민간 자원을 연결해 가전제품 등을 지원했다. 또한, 대상자는 인근에 월셋집을 구하여 깨끗한 곳으로 이사하였고 정신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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