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증가 전환됐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발표한 ‘2021년 6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6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1조3천83억 원이 증가해 전월(-1조1천594억 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이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고, 신용대출이 SKIET 공모주 청약증거금 반환 등으로 인해 감소요인이 해소됐으며, 주택 및 생활자금 수요 확대 등에 따라 증가 전환됐기 때문이다.

또한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대출 모두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된 탓도 컸다.

이에 금융기관 대출도 4조3천132억 원 증가해 전월(1조8천419억 원)보다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반면 금융기관 예금은 6조9천796억 원으로 증가해 전월(10조370억 원)보다 증가 규모가 축소했다.

특히 예금은행 예금은 4조8천24억 원 증가해 전월(6조2천255억 원)보다 증가 규모가 축소했는데, 이는 요구불예금이 공공예금의 전월 증가요인 소멸로 2조8천억 원에서 1조2천억 원으로 증가 규모가 축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저축성예금은 일부 은행들의 예대율 관리 등을 위한 기업자금 유치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했고, 시장성수신도 748억 원으로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또한 비은행금융기관 예금(2조1천772억 원)도 자산운용회사와 상호저축은행, 신탁회사,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의 증가 규모가 축소하면서 전월(3조8천115억 원)보다 증가 규모가 축소했다.

한편 6월 기업대출은 2조9천37억 원으로, 전월(2조9천693억 원)과 비슷한 증가 규모를 유지했다.

또한 신용보증기관 신용보증(1천304억 원)은 제조업과 도소매업, 건설업 등의 신용보증 규모가 축소하면서 전월(1천822억 원)보다 증가 규모가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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