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만 2순위로 소속 정당 우선

평택시민은 차기 시장 선택 기준으로 ‘정책’을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후보자의 ‘도덕성’보다 ‘소속 정당’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평택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차기 평택시장을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 44.9%가 정책과 공약을 꼽았다.

이어 소속 정당(24.5%), 도덕성(21.8%) 순으로 중요하다고 밝혔으며, ‘학연·지연’을 염두에 두겠다는 의견은 2.0%에 그쳤다. 또 ‘기타기준’으로 선택하겠다는 답변이 3.6%,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3.1%에 달했다.

교차분석 결과, 남녀 모두에서 정책과 공약을 차기 시장 선택 시 기준으로 두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소속 정당과 도덕성 지표에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정책·공약(44.2%) ▶소속 정당(26.4%) ▶도덕성(20.6%) 순으로, 여성은 ▶정책·공약(45.8%) ▶도덕성(23.1%) ▶소속 정당(22.5%) 등이었다.

연령별로도 전 연령층에서는 정책·공약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18~29세·30대·40대·50대는 상대적으로 소속 정당을 도덕성보다 중요하게 여겼으며, 반면 60세 이상은 도덕성이 소속 정당보다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18~29세·30대·40대·50대는 각각 정책·공약(45.7%, 43.1%, 50.0%, 46.8%), 소속 정당(25.5%, 28.0%. 26.4%, 23.0%), 도덕성(19.3%, 20.1%, 22.2%, 19.4%)이라고 답했다.

또한 60세 이상은 ▶정책·공약(39.7%) ▶도덕성(26.9%) ▶소속 정당(20.5%) 등이라고 응답했다.

선거구별로도 갑선거구(진위면·서탄면·중앙동·서정동·송탄동·지산동·송북동·신장1·2동·통복동·세교동·비전1동·동삭동)와 을선거구(팽성읍·안중읍·포승읍·청북읍·고덕면·오성면·현덕면·신평동·원평동·비전2동·용이동·고덕동) 모두 정책·공약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을 선거구는 후보자 선택에서 각각 46.8%, 43.2%로 정책·공약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다음으로는 소속 정당(23.4%, 25.6%), 도덕성(19.5%, 24.0%)인 것으로 집계됐다.

표명구·이지은기자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평택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ARS(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19%, 무선 81%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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