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이천시장을 노리는 국민의힘 후보군을 대상으로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이 가장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

2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이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월 27일부터 28일, 3월 1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국민의힘 이천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이 28.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최형근 전 경기도청 기획조정실장은 17.1%를 얻으며 김경희 전 부시장과 오차 범위 밖 11.1%p 차이를 보였다.

경찰 출신인 류동혁 이천미래연구원장은 11.0%를 기록했다. 류동혁 원장과 최형근 전 경기도 기조실장은 오차 범위 안 6.1%p 격차를 보였다. 오형선 전 대법원 이사관은 9.5%의 지지율을 얻어 류동혁 원장과 1.5%p차 한 자릿수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이들 후보군이 아닌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4.9%였다. 이어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의견은 16.0%, ‘잘 모르겠다’는 응답층은 13.4%에 달해 부동층 합산 비율은 29.4%로 나타났다.

교차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김경희 전 부시장은 성별·연령별·지역별로 모든 계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남성층에선 32.2%, 여성층에선 23.8%를 기록해 각각 17.6%, 16.6%로 집계된 최형근 전 기조실장과 14.6%p, 7.2%p 차이를 보였다.

김 전 부시장은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36.1%를 얻으며 가장 지지세가 높았다. 이어 50대(32.7%), 40대(26.8%), 30대(25.5%), 18세~29세(16.3%)순으로 나타났다.

최 전 기조실장은 40대(19.1%)와 30대(18.9%)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도 10%대 지지세를 확보했다. 류동혁 원장은 18세~29세 청년층에서 14.5%를 얻으며 선전했다.

김 전 부시장은 지역별로도 가장 지지세가 높았다. 먼저 제1선거구(신둔면·백사면·호법면·마장면·창전동·증포동·중리동·관고동)에서 28.0%를 얻으며 18.0%로 집계된 최 전 기조실장과 10%p차이를 보였다.

제2선거구(장호원읍·부발읍·대월면·모가면·설성면·율면)에서는 김 전 부시장이 28.5%, 최 전 기조실장이 15.5%를 얻었다.

김웅섭·이지은기자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2월 27일부터 28일, 3월 1일까지 사흘간 이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ARS(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20%, 무선 80%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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