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시흥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국민의힘 인사들을 대상으로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장재철 국민의힘 시흥시을 당협위원장이 가장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

14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시흥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국민의힘 시흥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장재철 시흥을 당협위원장이 24.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어 이연수 전 시흥시장이 15.2%를 얻으며 장재철 위원장과 오차 범위 밖 9.3%p 차이를 보였다. 곽영달 전 시흥시 경제활성화 전략본부장은 13.3%를 기록했다. 이연수 전 시장과 곽영달 전 본부장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안 1.9%p로 초박빙 양상을 이었다.

이들 후보군이 아닌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3.6%였다. 이어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의견은 26.9%, ‘잘 모르겠다’는 응답층은 16.4%에 달해 부동층 합산 비율은 43.3%로 집계됐다.

교차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장재철 위원장이 성별·연령별·지역별로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장 위원장은 남성층에서 29.6%, 여성층에서 18.9%를 기록해 타 후보들과 남성층에서는 오차 범위 밖, 여성층에서는 오차 범위 안의 격차를 보였다.

장재철 위원장은 특히 50대 이상에서 31.4%를 얻으며 가장 지지율이 높았다. 이어 60세 이상(26.4%), 30대(23.5%), 18세~29세(20.4%), 40대(20.3%)순으로 나타나는 등 전 연령층에서 20% 이상의 지지를 확보했다.

이연수 전 시장은 50대(14.0%), 60세 이상(23.0%)으로 비교적 강세였고, 곽영달 전 본부장은 18세~29세(17.3%), 30대(18.0%), 40대(16.0%)에서 상대적으로 약진했다.

지역별로는 가선거구(대야동·신천동·은행동·과림동)에서 장재철 위원장(21.1%)과 이연수 전 시장(20.9%)이 초박빙이었다. 나선거구(신현동·매화동·목감동·연성동·능곡동·장곡동)에서도 장재철 위원장(20.7%)과 이연수 전 시장(16.9%)이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이었고, 다선거구(군자동·정왕본동·정왕1동·월곶동)와 라선거구(정왕2·3·4동·배곧1·2동)에서는 장재철 위원장이 각각 26.8%, 30.2%를 확보하며 오차 범위 밖에서 강세였다.

김성훈·이지은기자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시흥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ARS(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20%, 무선 80%다. 통계보정은 2022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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