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에 나섰다.

22일 시는 올해부터 관내 만 11~18세 여성청소년 약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2004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중 1월 1일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여성 청소년으로, 여성가족부 생리용품 바우처를 받고 있는 청소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당 지원금은 월 1만2천 원으로 분기별로 지급되며, 한번 신청 후 주소지가 변동되지 않으면 총 14만4천 원이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중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 본인 외에도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4세 미만 청소년은 보호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지역화폐 앱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고, 신청인 본인 인증이 가능한 휴대폰도 필요하다.

안병용 시장은 “여성청소년의 기본적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그동안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했던 지원을 모든 여성청소년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성·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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