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역의원 후보자 기자회견 사진
연임을 노리는 국민의힘 현직 경기도의원과 도내 지역구 도의원 후보자들은 17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신다빈기자

"경기도의회는 도민을 위한 전당으로 회복해야 합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 후보들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언행과 도정을 비판하며 김은혜 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

연임을 노리는 박윤영(화성5)·김규창(여주2)·이애형(비례)·허원(비례)·백현종(구리1) 의원과 도내 지역구 도의원 후보들은 17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만을 위한 경기도의회, 이제는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원10선거구에 출마한 이애형 의원은 "지난해 8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토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는 ‘경기도의회 의장도 회의를 진행하는 사람이지 개인 의원일 뿐’이라며 도의회의 최종 결재권자인 의장을 회의나 진행하는 일개 진행자로 취급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이같은 내용은 의회 민주주의와 의장의 권위에 대한 이재명 개인의 생각을 여실히 드러내 도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막가파식 조례와 퍼주기식 예산 의결 앞에 망연자실할 뿐이었다"며 "1당 독재와도 같은 현실 속에 도민들의 진정한 권익을 보호하기에 역부족해 많은 시간 가슴속 가득한 울분을 삭혀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장동 사태의 진상규명과 수사 촉구를 외쳐왔고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불법사용, 약 대리 처방 등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는 등 도정을 바로 세우는데 앞장섰다"면서 "민주당과는 도민권익을 위해 협치가 필요한 부분에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상생과 대화, 의견제시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며 지난 4년간 자신들의 활동을 평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경기도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김은혜 도지사 후보, 도내 광역의원 출마자들의 도의회 입성을 강조하며, 도민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의 발전을 이끌 김은혜 도지사의 당선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경기도정을 집권 여당으로써 힘 있게 바로 세울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도의회의 다수당이 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신다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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