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환 성남시장 후보.사진=배국환 후보 캠프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사진=배국환 후보 캠프

지난 19일 모 방송의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아빠찬스’ 보도에 대해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얼마남지 않는 시장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20일 배국환 후보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신 후보는 "지난 방송을 ‘편파 조작보도의 대명사’로 비하하며, 상대편에서 이를 기획 사주했다고 호도하고 있다"며 "언론보도 내용은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신상진 후보가 ‘당선되면 집을 팔겠다’, ‘오늘 부동산에 팔려고 내놨다’ 등 신 후보자의 발언까지 기획 사주를 했다는 것인데 상식적이지 않다"고 되물었다. 또한, 신 후보가 처음 딸이 주거목적으로 샀다고 했던 집을 몇 시간 만에 매각하겠다고 밝힌 점에 대해 "갭 투자 전반에 대해 신 후보가 알고 있고 직접 주도"했다고 주장하며 "추가로 1억 원에 가까운 돈은 어떻게 마련한 것인지 ‘조부모·부모 찬스’ 없이 본인의 자산으로 이 집을 살 수 있었겠는가? 물으며 딸이 산 주택 지역에 후보 자격으로 방문해 재개발을 약속한 신 후보는 당장 사퇴하라"라고 주장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측은 20일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 했다.사진=신상진 후보 캠프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측은 20일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 했다.사진=신상진 후보 캠프

한편 신상진 캠프는 지난 20일 취재한 기자를 상대로 ‘공직선거법’ 상 후보자비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신 후보 측은 [딸은 ‘갭투자’, 아빠는 ‘재개발 공약’] 제목의 기사는 "사실관계를 왜곡하며 마치 딸을 위한 권한 남용이라는 외관을 만들기 위한 기사였고, 의도적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중원·수정구는 성남시의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도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다"며 "신 후보의 딸이 부동산을 구입한 곳은 이번 선거에서도 각 당의 후보들이 공약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검찰 고발을 통해 "언론인으로서 책임을 방기하고 불순한 의도와 목적에서 기사를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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