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차기 여주시장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충우 국민의힘 후보가 앞도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23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여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에 따르면, 이충우 국민의힘 여주시장 후보는 64.8%를 기록했다. 이어 현직 시장인 이항진 민주당 후보는 25.9%를 얻어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38.9%p에 달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5.9%, ‘잘 모르겠다’는 3.4%로 집계돼 부동층 비율은 9.3%를 차지했다.

교차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성·연령·지역별 모든 계층에서 이충우 후보가 압도적인 차이로 앞섰다.

먼저 이충우 후보는 남성층에서 69.4%, 여성층에서 60.0%를 기록해 과반 이상의 지지세를 확보했다. 이에 반해 이항진 후보는 남성층에서 22.5%, 여성층에서 29.5%를 기록해 이충우 후보와 각각 46.9%p, 30.5%p차이의 격차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도 이충우 후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충우 후보는 특히 50대·60세 이상에서 각각 69.9%를 기록하며 70%에 육박하는 지지세를 보였다. 이어 30대에서는 64.9%, 40대에선 60.8%를 기록했고, 18~29세 청년층에서는 47.8%를 얻었다.

이항진 후보는 40대에서 33.5%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18~29세(30.6%), 30대(30.2%), 50대(26.2%), 60세 이상(19.6%)순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가장 큰 연령대는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이충우 후보가 이항진 후보 보다 무려 50.3%p차이로 앞섰다.

지역별로는 가남읍·점동면·세종대왕면·북내면·강천면·여흥동이 포함된 여주시 제1선거구에선 이충우 후보가 63.4%를 기록해 이항진 후보(28.3%)와 35.1%p 격차를 나타냈다.

흥천면·금사면·산북면·대신면·중앙동·오학동 등이 속한 제2선거구에서도 이충우 후보(66.2%)가 23.5%를 얻은 이항진 후보와 42.7%p차이를 보였다.

김규철·김수언기자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여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선RDD와 통신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 ARS 여론조사 방식(무작위추출)으로 진행됐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20%, 무선 80%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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