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주 종합 및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계획설계안 완료에 따른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정아 여주부시장과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 여주시장애인체육회 이사, 여주시장애인복지관 부장, 여주도시관리공단 팀장 및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그동안의 추진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설계용역을 맡은 ㈜디엔비건축사사무소는 사업의 목적, 추진현황, 벤치마킹 및 사례조사, 설계개요, 평면 및 입면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프로그램실의 배치 면적 분배의 적절성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구성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총 160억 원(국비40억 원, 시비 1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여주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수영장, 국민체력인증센터, 다목적체육관, 부대시설 등이 조성되며, 총 사업비 90억 원(국비40억 원, 시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다목적 체육관과 수중운동실, 헬스장, 휴게실 등이 배치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며, 오는 2024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조정아 부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서로를 이해하고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는 건축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설계용역에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