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영종국제도시 학부모 대표들과 '영종국제도시 학교설립' 확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최계운 후보 캠프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영종국제도시 학부모 대표들과 '영종국제도시 학교설립' 확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최계운 후보 캠프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신도시 민원인 과밀학급 현상을 없애기 위해 학교와 신규아파트 입주 시기를 맞추겠다는 해결방안을 내놨다.

최 후보는 지난 25일 영종국제도시 주민대표들을 만나 자녀교육의 애로점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과밀이 되고 나서야 학교가 들어온다"며 "사전에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교육청 담당자가 바뀌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주도면밀한 행정력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영종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영종초교가 9년째 과밀로 아이들 뛰어놀 공간이 없다"며 "학군 지정을 한시적이라도 다른 초교로 배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아파트 분양시점과 학교의 개교 시점은 같아야 하지만, 그동안 교육계가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며 "조례를 바꿔서라도 학교 수용이 가능할 때 아파트 입주를 할 수 있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예산이 문제된다면 인천시와 협의해 지원요청을 하고, 문제해결이 지체된다면 학부모들과 미리 소통할 것"이라며 "교육감에 당선되면 교육행정 체계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바꿀 계획이고, 2개월 이내에 다시 방문해 학부모들과 소통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 후보와 영종국제도시 학부모들 간 하늘5고, 하늘1·4초를 2026년 3월까지 개교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확약서 서명식도 진행됐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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