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과 연계한 자체적인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마교동 일대가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로 발표됐다. 산업 및 인구 분포에 변화가 예상되면서 신도시 지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등 광역철도 노선 확보가 시급하다.

정부의 ‘광역교통 2030’에 부합하고 관내 교통환경 개선 등을 위한 철도노선 발굴을 목적으로 내년 7월까지 사전 타당성 조사를 한다.

시는 지난달 용역에 착수했다. 그 결과를 인근 시·경기도와 협의한 후 국토교통부에 관련 교통망 확충을 강력히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시에는 복합물류 터미널이 위치한 가운데 최근 부곡·당동·송정·대야미동 지역에서 대형 공공택지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신규 광역교통망 구축 없이 진행되고 있어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

더욱이 최근 개발 예정지로 발표된 3기 신도시마저 교통 대책이 미흡한 실정으로 개발이 마무리될 경우 기존의 국도 47번과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교통난 악화가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광역철도망 구축과 관련한 국·도비 지원 및 정부 주도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가 국가철도망계획 및 경기도 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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