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국민의힘 인천남동구청장 후보가 같은 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인천과 남동에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박 후보는 "대기업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해 당선 즉시 구청장 직속의 TF(테스크포스)팀을 꾸려 빠른 기간에 인천시와 함께 유치와 지원 등의 계획을 마련해 대기업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삼성·SK·현대차·롯데한화 등 국내 그룹사들은 최근 정부의 올해 본예산인 607조 원을 훌쩍 넘는 834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앞으로 5년간 바이오·반도체·IT·신성장 등의 분야에 45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이 기간 중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8만 명을 새로 뽑는다. SK그룹도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에 2026년까지 247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박 후보는 "남동산단이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삼성의 바이오 분야 투자를 적극 이끌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TF구성 등을 통해 타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그룹사들이 원하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면 남동과 인천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4차 산업 등 미래 먹거리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서 반드시 국내 그룹사들의 투자 유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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