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국민의힘 인천남동구청장 후보
박종효 국민의힘 인천남동구청장 후보

박종효 국민의힘 인천남동구청장 후보가 31일 경로당을 어르신 종합센터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지난달 기준 남동구 내 경로당은 인천 전체 1천508개의 12%인 182개다.

현재 인천시 경로당지원센터와 각 구·군 노인복지관에서 경로당 여가문화 복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에 따라 경로당 운영의 획기적 전환이 필요해진 상황이다.

박 후보는 "경로당이 단순히 어르신들의 쉼터와 여가 공간 등의 역할에서 벗어나 건강 증진과 관리, 급식, 문화 등의 종합 기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로당의 종합지원센터로의 전환을 위해 박 후보는 우선 시범 경로당을 선정해 시설확대, 예산 및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범 경로당 내에 건강 증진실, 공동 급식실, 여가 및 문화 프로그램실, 공동 작업실 등을 설치하겠다는 것이 박 후보의 구상이다.

시범 경로당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완 등을 거쳐 경로당 이용 규모에 맞게 남동구 전 경로당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관련 학과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만드는 한편 청년층의 일자리도 확보하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박 후보는 "어르신들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만든 분들이다"며 "이분들의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에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위해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