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황순식 정의당 후보, 송영주 진보당 후보,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가 31일 유세 일정에서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후보 캠프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황순식 정의당 후보, 송영주 진보당 후보,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가 31일 유세 일정에서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후보 캠프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완주한 황순식 정의당 후보, 송영주 진보당 후보,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가 31일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소수정당 후보들은 민생에 새로운 희망이 필요하다며 ‘변화를 만들기 위한 기회를 달라’고 입을 모았다.

황순식 정의당 후보는 이날 오산시와 용인시, 안양시, 부천시 등을 찾아 각 지역 후보들을 지원하며 "다시 일어서서 시민의 삶을 대변하고 진보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진보정당으로서 비전과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당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양당 기득권 정치와 불평등, 기후위기에 맞서 시민과 노동자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정의당이 존재해야 한다는 이유를 밝혔다.

‘기회를 달라’고 호소한 황 후보는 "책임정치와 세대교체를 이루고, 다당제 연합정치의 모델을 만들겠다. 아래로부터의 풀뿌리 정치, 현장정치를 복원하며 시민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송영주 진보당 후보는 ‘48시간 릴레이 민생대장정 유세’로 이날 평택시 신미정 시의원 후보와 도민들을 만났다. 그는 기득권 양당정치가 이번 지방선거를 ‘대선 2라운드’로 전락시켰다고 쓴소리를 강조했다.

송 후보는 "촛불혁명으로 진작 사라졌어야 할 ‘국민의힘’도, 지난 5년간 ‘사회개혁’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외면한 대가로 정권마저 넘겨주고도 성찰과 반성도 거부하는 ‘더불어민주당’도, 모두 우리 서민들의 대안이 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동자들을 비롯한 우리 서민들의 삶을 지켜낼 힘도, 여성과 장애인, 성소수자 등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차별 없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낼 힘도 모두 진보정치가 다시 우뚝 서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를 찾아 집중유세에 나선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는 "현재 시행 중인 청년 기본소득을 확대해 모든 도민에게 월 10만 원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언했다.

서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 도민께서 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힘써달라고 했다"며 "자산을 축소 신고하고, 세금을 삭감하겠다는 김은혜 후보에 맞서 경기도 기본소득을 지켜달라는 당부도 들었다"고 했다. 덧붙여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살아온 자신이야말로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기득권 정치에 물들지 않은 소신 있는 서태성이 한국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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