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2018년 성남시장에 도전하면서 ‘6대 핵심공약’을 내세웠다. 공감행정, 자족경쟁, 감동복지, 문화재생, 균형도시, 안심안전 등이다. 은 시장은 6대 핵심공약중 ‘감동복지’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학 박사 출신인 은시장이 가장 자신있고 잘아는 분야이기도 하다. 임기가 8개월 남은 상황에서 감동복지 공약 이행률은 91%로 핵심공약 6개 평균 이행율 71%보다 월등하게 높다(2021년 9월 30일 기준·성남시) 특히 ‘아동복지 공약’은 100% 수준까지 보이고 있다. 왜 성남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일 수 밖에 없는지 짚어봤다.
 

2018년 아동수당 지급 소득기준 폐지
만7세에 지역화폐 연계 12만원씩 지원
의료비 부담금도 100만원 상한제 시행

◇양육에 대한 공공성 강화로 아동 기본권 보장=2018년 ‘전국 최초’ 아동수당의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만7세 아동에게 지역화폐와 연계해 아동수당을 지급(정부지원금 10만원+아동수당 플러스 2만원)했다. 2019년 7월부터는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도 시행중이며 만18세 미만까지 연령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성남에서만큼은 의료비에 대한 걱정없이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해 아이들의 건강권과 생명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뇌성마비, 조산아, 자폐 등 38명에게 4천324만원 지원/2021.10.현재)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안정망 강화=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서비스 수요 충족을 위해 성남시는 다함께 돌봄센터, 국공립 어린이집이라는 돌봄의 양대 축을 견고히 하고 있다. 돌봄인프라 구축을 위해 4개년 계획을 수립, 올해 다함께돌봄센터를 22개소 설치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32개소로 확대 할 예정이다. 특히 ‘다함께돌봄센터’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 식당’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맞벌이 부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 ‘전국 최초’로 ‘학교돌봄터 1호’를 지난 6월 개교한 판교대장초등학교에 설치 운영해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 중인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14개소를 확충 88개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내년까지 101개소로 확대해 현 35.1%인 이용률을 2022년 40%까지 높여 보육 공공성 강화 및 보호자의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고 있다. 또한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시설 22개소에 대해 39억2천3백만원을 투입해 ‘성남형 그린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며, 2022년 7개소 추진을 위해 35억 7천2백만원을 확보했다.
 

다함께돌봄·국공립어린이집 동시 운영
돌봄 인프라 구축 양대 축으로 활용 나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배치·보호팀 신설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강화=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공공화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4명과 사례관리자 1명을 배치 현장 조사부터 사례판단, 피해아동 보호까지 시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올 7월에는 전담공무원 총 8명으로 구성된 ‘아동보호팀’을 별도 신설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을 갖췄으며 최대 15명까지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학대피해 아동 시설인 ‘쉼터’를 운영해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있었으며 올해 8월에는 남아 전용 쉼터를 추가로 설치했다.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아동학대 책자를 제작해 공공기관, 어린이집, 소아과 등에 배부했으며, 올해는 1만 3천부를 추가 제작해 출생신고 부모 및 취학아동 가정에도 배부했다.

◇취약계층 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취약계층 아동에 신체건강, 인지언어,정서행동 및 부모가족 지원을 위한 필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아동통합사례관리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아동의 잠재력을 키울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의 위기 상황 조기 발견을 위한 사례관리 체계를 견고히 하고 아동의 욕구 맞춘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개발하여 드림스타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여수동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전
지상 4층 규모 놀이터·돌봄센터 등 마련
은수미 시장 "아이가 행복한 도시 조성"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성남’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지난해 3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권리 전담부서 신설, 아동친화적인 법체계와 참여체계 마련, 아동권리옹호간 운영 등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을 이행 작년 12월 30일 아동친화도시 인증신청서를 제출해 5개월간의 서면심사 거쳐 지난 8월 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아동의 권리 확대를 위해 내년에는 아동참여단 인원을 기존 50명에서 60명으로 증원하고 연령을 11세에서 8세로 낮추어 참여의 폭을 넓히며, 새로이 ‘명예 아동권리옹호관’ 제도를 도입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인이 행복한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지난 10월 14일 기존 복정동에 위치한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여수동으로 신축 이전했다. 총 사업비 1백53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축했으며, 주요 시설로는 1층 아이사랑놀이터, 2층 요리활동실 및 다함께돌봄센터, 3층 놀이치료실 및 상담실, 4층 장난감 도서관으로 구성했다. 새로 이전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성남시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육아정보 및 시설 이용이 원스톱으로 제공되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은수미 시장은 "모든 아이가 존중받고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조성을 위해 돌봄 정책에 대한 공공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사회의 미래가 될 청년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청년이 당당한 ‘희망도시 성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