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인천남동구청장 후보가 길병원 앞에서 지역 내 후보자들과 함께 장례식장 신축 이전 계획에 대한 항의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이병래 후보 캠프
이병래 인천남동구청장 후보가 길병원 앞에서 지역 내 후보자들과 함께 장례식장 신축 이전 계획에 대한 항의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이병래 후보 캠프

이병래 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구청장 후보는 25일 강원모 인천시의원 후보, 반미선 남동구의원 후보, 이정순 남동구의원후보와 함께 길병원을 방문해 길병원 장례식장 신축 이전 계획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이 후보는 "주민들의 고통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는 반드시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먼저 듣고 결정돼야 한다"며 "주택가 바로 앞에 세워지는 장례식장 건립은 주민들의 충분한 동의가 생략되었기 때문에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함께 방문한 강 시의원 후보도 "지하 7층, 지상 5층 규모의 장례식장이 주택가에 들어오게 되면 교통혼잡 등 지역주민들에게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길병원 원장 면담을 요청했으나 면담이 이뤄지지 못했다.

길병원 장례식장 신축이전사업은 지난해 11월 길병원이 기존 어린이병동을 허물고 장례식장으로 신축하는 것으로 건축허가를 받았다.

한편, 이 후보는 데이터 사용으로부터 고립된 65세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와이파이 보급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팬데믹 기간 동안 경로당 등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이 폐쇄되면서 어르신들이 고립되며 데이터 이용량이 폭증, 요금폭탄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며 "어르신이 존경받는 사회,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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