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51) 제38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3년이다.

한국교총 75년 역사상 두 번째 평교사 출신 회장이자 최초 초등교사 회장이다.

정 신임 회장은 ‘준비된 현장교사’임을 강조했다. ‘교육을 교육답게, 학교를 학교답게’를 외치며 ▶연금 개악 저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을 위한 교원증원 ▶방과후학교 및 돌봄 지자체 완전 이관 ▶교원행정업무 전격 폐지 ▶교원능력개발평가 및 성과급 폐지 ▶교육활동 침해 및 악성 민원 즉각 현장 출동 등을 약속했다.

그는 "교사 회장을 선택한 것은 이제 교총이 변화해야 한다는 회원들의 간절한 요구가 표출된 결과다"며 "현장을 읽어내고 대변해 행동하는 교총으로 새 바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 회장과 동반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은 ▶이상호 경기 다산한강초 교장(수석부회장) ▶여난실 서울 영동중 교장 ▶김도진 대전보건대 교수 ▶손덕제 울산 외솔중 교사 ▶고미소 광주 월곡초 교사다.

한편, 정 신임 회장은 부산교대, 부산교대 교육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부산토현초, 성북초, 동원초, 남천초, 교리초에서 근무했다. 교총과 관련해서는 한국교총·교육과학기술부 교섭협의위원 초등대표, 제28회 ACT(아세안교원협의회) 총회 한국대표, 교총 전문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양효원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