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동수로 한 달여간 원구성 협의 진행에 난항을 겪던 제8대 김포시의회가 지난 3일 극적으로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며 시민 대표기관으로서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지역구 의원 3선에 성공하며 제8대 김포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인수 의장은 집행기관과 의원 동수인 여야 관계 풀이로 ‘협치’를, 김포의 최우선 과제로는 ‘광역교통 해결’에 방점을 찍으며 자치분권 선도기관으로서 시의회가 바로설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임을 표방했다.

-제8대 전반기 김포시의회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의원과 의장이라는 자리를 믿고 맡겨주신 시민사회와 의원님의 뜻을 잘 새겨 막중한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시민복지 증진과 김포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성실히 의장직을 수행해 나가겠다. 본연의 역할로 여겨지는 견제와 감시기관으로써 기본이 바로 선 의회상을 실현하고, 이에 더해 정책협의와 김포 발전을 위한 협치에 힘쓰며 의원님들 그리고 집행기관과 많은 이야기를 해 나가겠다."

-여야 7대 7 동수로 의장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50만 김포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가 부여받은 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충분히 할 수 있으려면, 또 주요 현안이나 시급한 사안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야당 의원과의 협치가 꼭 필요하다. 특히 이번 제8대 시의회는 여야 의원이 7대 7 동수로 협치의 중요성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항상 강조하는 것이지만 여야가 협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대화와 타협밖에는 없다고 본다. 확실한 논리와 근거를 바탕으로한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치가 이뤄지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정책지원관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데.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면 개정됨에 따라 의회 인사 독립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도 그중 하나로 우리 시의회도 현재 3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한 상태다. 정책지원관이 의정활동을 지원하게 되면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는 물론 집행기관의 정책수립, 예산편성 등에 대한 신중하고도 심도 있는 검토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그에 따른 대 시민 행정서비스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김포시의 시급한 현안과 이에 대한 의회의 역할은.

"김포시의 가장 큰 현안은 시민의 최대 관심사인 광역교통 문제다. 교통문제 해결은 김포시민 최대의 염원이라고 생각한다. 민선 8기 집행기관에서도 광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조직을 정비하는 등 준비를 잘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의회는 집행기관이 광역교통과 관련해 김포시가 가진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대해 김포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그러한 과정 중 집행기관에서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감시 감독의 역할에도 충실할 것이다."

-시민께 하고 싶은 말은.

"시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관심 덕분에 제8대 김포시의회가 개원할 수 있었다. 저를 비롯한 제8대 시의회 의원은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시민께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시민 여러분이 시의회 의정활동을 함께 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

권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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