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실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실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2030 미래 시대를 준비하는 창의 융합형 바른 인재 양성’.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교육 비전이다. 학교는 컴퓨터전자과·스마트자동화과·IT산업디자인과·IT소프트웨어과 등 4개 학과를 중심으로 취업과 진학 지원에 힘쓴다. 취업 맞춤반 내실화,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 산학일체 도제학교 사업 추진 등 취업 지원에 더해 징검다리 진로체험을 통한 우수 신입생 유치, 일학습 병행, P-TECH 진학 맞춤 교육, 두드림 대입 진학 맞춤 교육, 졸업생 추수 지도로 재직자 특별전형 유도 등 진학에도 다양한 도움을 준다. 특히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교사까지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고민을 이어간다. 지역 취업·진학 선도 학교로 나아가고 있는 수원정보과학고를 찾았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감사데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감사데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꿈·끼·꾼 창의력 기르는 교육= 수원정보과학고는 창의력과 덕성을 기르는 교육을 목표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다섯 가지를 꼽자면 ‘미(ME), 래(來), 로(路) 챌린지 프로그램’, ‘JLMP(직장예절생활화 프로그램)’, ‘학생 중심 3DAYS(반갑데이, 감사데이, 사과데이)’, ‘수정 두드림 (DD)인증 제도’, ‘학생중심 전문교과 동아리’ 등이다.

미래로는 학생과 교사가 매월 1회 광교산을 등반하는 1단계로 시작한다. 2단계 덕유산, 3단계 한라산까지 사제동행을 기반으로 극기 정신과 자아 존중감을 확립시키는 데 목표를 뒀다.

또한 취업 후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1년 2회 강사를 초청해 직장예절을 알려준다. 매 학기 인사 예정 우수학급 시상과 매일 아침 교문 인사 실습 등을 통해 인성까지 갖춘다.

학생 간 관심과 이해, 배려를 토대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실천하는 날도 꾸준히 열린다.

자기 관리를 잘하는 예절 바른 직업인 양성을 위해 학생 스스로 출결, 자격증, 언어 능력, 교내외 수상, 봉사 등 종합 관리 후 마일리지를 쌓아 시상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학교는 특성화고 특징을 살려 전문 교과 영역에서 차별화를 느낄 수 있는 동아리를 여러 개 운영한다. 전문성 신장 도모는 물론, 진학에까지 큰 보탬이 되는 과정이다.

23개 전공동아리가 창체동아리로 구성됐다. 컴퓨터전자과는 로봇 관련 ‘모바일로보틱스’를, 스마트자동화과는 ‘산업용 드론’, IT산업디자인과는 ‘제품디자인’, IT소프트웨어과는 ‘웹디자인 개발’ 등 각 전문 교과와 관련된 동아리 활통을 펼친다.

수원정보과학고는 학생 성장을 도모하는 10가지 약속을 세우기도 했다. 약속은 ▶전문성을 키워 만족감 높은 수업 ▶원하는 취업을 위해 질 좋은 기업 발굴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 ▶먼저 만나러 가는 교사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성장을 독려하는 문화 ▶학생 개개인 특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선택과목 확대 ▶고교 졸업 후 선취업 후학습 제도를 통한 진학 도움 ▶등교가 즐거운 학교 ▶졸업 전 자격증 3개 이상 취득 지도 ▶교육 전달자가 아닌 진정한 스승 등이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이 광교산을 등산하고 있는 모습. 사진=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이 광교산을 등산하고 있는 모습. 사진=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 학교는 지역사회와 다양한 연계를 통해 학생 성장을 지원한다. 이는 학생 성장에 더해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문화 구축에도 큰 보탬이 됐다.

지역주민 대상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운영, 평생교육 일환으로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밖 청소년과 장애 학생, 학부모 대상 제빵 교실이나 바리스타 교실 등도 지원한다.

또한 수원시 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해 학교 안 AI 면접실을 이용, 모의면접을 원하는 지역주민과 학생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각종 자격시험을 위해 학교 시설 개방과 감독교사 지원에도 힘쓴다. 지역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학교 공간을 열고 이를 위해 필요한 감독교사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물리적, 인적 자원을 공급하는 것에 목표를 뒀다.

수원정보과학고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로도 유명하다. 학교 대표 행사 가운데 하나인 ‘수정 어울림 한마당’은 전교생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 문화는 물론, 애교심을 기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체육대회와 축제, 동아리부스, 동아리 발표, 장기자랑 등을 진행한다.

사제동행 해피투게더 ‘사제멘토링’으로 교사·학생 간 소그룹 멘토링을 펼친다. 문화체험, 스포츠활동, 공작 활동, 진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 자아존중감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킨다. 신나는 열린 놀이공감 교실인 WEE 카페는 매주 지정된 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친구, 선·후배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증진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더해 매년 12월 협동심과 음악을 통한 조화를 배우는 합창대회도 개최된다. IT산업디자인과는 교내 전시 공간을 활용, 학생 능력 향상과 수상 기회를 제공하는 상시 열린전시회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건강한 인재 양성의 든든한 뿌리가 되는 여러 체육 활동도 제공한다.

학교 태권도부는 학생 체력 성장은 물론, 매년 전국대회와 시도 대회 수상 성과까지 올리고 있다. 올해 전국 종별 태권도 대회에서 페더급 2위·밴텀급 3위·플라이급 3위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제48회 한국 중고연맹 전국 태권도 대회에서는 패더급 1위·3위를, 제32회 용인대총장기 전국 태권도 대회 여자단체전 2위 등을 수상했다.

점심시간이나 방과후를 이용, 모든 학생 체력 증진을 도모하는 학교 스포츠클럽도 활성화했다. 배드민턴이나 체력운동 등 학생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 이뤄진다.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는 ‘여학생 체육의 날’이 열린다. 댄스, 치어리딩, 탁구 등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 운동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운동에 관심이 적은 여학생들 체력까지 책임지는 문화를 조성했다.

양효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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