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만’. 최근 유정복 인천시장이 분구론을 내세우며 떠들썩하게 했다. 다른 구들은 최소 인구 10만을 넘어가고 인천시는 60만명이 늘어났지만 옹진군에게는 먼 이야기다. 더욱이 천혜의 자연이 있는 옹진이라 할지라도 사람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는 무엇보다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우선적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꼽았다. 출산장려금 지원과 함께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에 중식은 물론 석식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주생활지원금을 도입하는 등 인구를 늘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에 그의 앞에 닥친 과제는 카페리급 여객선 도입이다. 내년 5월이면 선령이 만료되는 하모니플라워호는 차도선으로 옹진군민들의 발이 돼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건조 착수가 안돼 많은 군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그 외에도 수도권 규제법 탈피, 관광 활성화 등 천혜의 섬 옹진을 위한 문 군수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 옹진군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주요 현안은 무엇인가.

현재 옹진군은 ‘수도권규제법’ 때문에 300명이상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물론 전문대학도 들어 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우리 옹진군과 같은 인구밀도가 적은 도서지역에 인천시에 속한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도권 최고의 청정 휴양지에 대학교, 대기업 연수원 등이 입지하지 못해 일자리창출 및 인구증가,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기회 조차 없다는게 현실이다.

또 여객선도 대중교통인데 이동수단 간 차별을 두는건 전혀 형평성에 맞지 않다. 여객선 완전공영제가 실현되면 전자와 말씀드린거와 같이 육지로부터 220여㎞ 떨어진 백령도라도 누구나 왕복 2천500원이면 다녀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관광객도 엄청 많이 찾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소비경제가 창출되어 일자리가 늘고 결국 사람이 모이게 될 것이다. 다행히 대통령께서도, 옹진군 수도권 규제 제외와 여객선 완전공영제를 공약하셨고, 우리 옹진군 지자체에서도 관련 중앙부처 및 인천시와 함께 적극적인 협의와 행정절차를 통해 반드시 옹진군 수도권규제 제외와 여객선 완전공영제를 이루도록 하겠다.

-인구 3만을 향한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을 말했다.

우리 옹진군 도서지역은 안타깝게도 점차 고령화가 심화되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지역이다. 현재 옹진군 인구는 2017년 2만1천573명을 정점으로 이후 계속 감소해 2021년에는 2만 342명으로 겨우 2만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군수로서 가장 이루어 내야 할 목표는 단호하다. 2만여 우리 군민 삶의 터전인 옹진 도서지역을 희망찬 미래가 있는 새로운 곳으로 만들어 민선8기내에 인구 3만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서는 군민의 정주의욕을 고취시키는 정책과 청·장년층의 도서유입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군민 정주의욕 정책으로는, 출산장려금 지급(첫째 100만원부터~다자녀 1천만원까지 지급)과 의료서비스 지원, 영유아 보육원 100%지원, 관내 유치원·초·중·고 31개교를 대상으로 중식은 물론 인천광역시에서 유일하게 석식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아동수당 지원, 청소년을 위한 외국어교실 및 재능지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등 수많은 지원사업이 있지만, 우리 옹진군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화사업이 있는데, 옹진군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자녀에게 수도권에서 고가임대료 거주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서울과 인천에 옹진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인실기준 월 사용료는 서울지역은 20만원, 인천지역은 15만원으로 상당히 저렴해 옹진주민으로부터 큰 호흥을 받고 있다. 또한 정주생활지원금으로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에 6개월이상 거주한 주민에게는 월 6만에서 최대 12만원까지 지급하고 있어 해당 도서주민에게 정주의욕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객선처럼 비행기도 주요 교통수단이다. 백령공항을 위해 옹진군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지난 4월 20일 인천시 항공과에서 백령공항 주변지역 발전전략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을 하며 솔개지구 조성사업을 1천740억원을 들여 준비중이며 옹진군에서도 심청각 리모델링과 용기포 해양관광거점 조성, 중화동 교회 복원 등 여러 가지 추진 사업이 진행중에 있다. 무엇보다 시 관계부서와 협력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적 이익창출 방안 등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옹진군 민생경제에 대해 개선할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도서발전 기반구축과 관광객 활성화 정책으로 서비스사업을 발달시켜 옹진군 도서지역에 저절로 많은 청·장년층이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정책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영흥면과 북도면에 과거에는 없었던 친환경 기업유치와 대규모 농·수산 단지를 조성하겠다. 아울러 수도권 2천500만 인구를 위한 옹진 섬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숙박시설, 주변환경조성 등 문제점을 개선해 누구나 옹진군을 다시 찾는 관광개발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옹진군은 농·수산업 관련 특성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무엇인가.

농·수산업 관련 특성화사업에 대해서는, 관내 특화 양식산업인 해삼, 해조류, 갑각류, 패류 등 지원으로 수산물의 고품질화, 생산량증대를 통한 시장경쟁력를 확보하고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대규모 농·수산단지 조성을 통해 고소득 작물의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하여 많은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다.

농·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현대식 농산물 가공시설을 설치하고, 농기계 관리방법 개선과 청년들의 귀어·귀촌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예산지원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

그리고 고품질의 농·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 스마트양식장 등 옹진군 천혜의 청정지역 시설확대 추진을 통해 특히 대규모 인구거주 지역인 수도권지역에 다양한 청정 농·수산 가공품 및 건어물, 신선한 양식생산물 등을 제공함으로서, 특히 청·장년층의 온라인사업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가 획기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군민들게 약속한다.

-군민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저를 선택해 주시고,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옹진군은 다른 도시들이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인구는 줄고 발전이 정체돼 있다. 또 쓰레기매립장과 관련하여 주민들이 힘들어하고 있으며, 여객선의 잦은 결항 등으로 인하여 생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따라서 제도도 개선하고 기반시설도 확충해 새로운 옹진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군민 여러분이 원하시는 모든일들을 주민 곁에 다가가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고, 지역주민 여러분과 함께 섬김행정의 마음으로 실천하겠다.

김상윤기자


옹진군 주요 군정

문경복 옹진군수가 6.25관련 무공훈장을 지역 내 주민에게 전수했다.
문경복 옹진군수가 6.25관련 무공훈장을 지역 내 주민에게 전수했다.

①건강가득, 감동복지
취약 어르신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하고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복지서비스 강화함 시설입소 장애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장애인 복지에 신경쓰며 선재보건진료소 이전 신축하고 영흥면 측도 헬기장 신규 건설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

문경복 옹진군수가 6.25를 맞아 천안함 용사 위렵탑에 참배하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가 6.25를 맞아 천안함 용사 위렵탑에 참배하 있다.

②군민편의, 교통혁신
카페리급 여객선 중앙정부와 시의 지원받아 신축 건조 추진. 여객선 준공영제(대중교통화) 도입 추진 도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여객운임을 지원하고 뱃말항 공영주차장 확충 추진하고 있으며 덕적자도 직항노선 개설도 계획 중.

③다시 찾는 명품관광
DMZ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다양한 관광홍보 마케팅을 진행해 옹진으로 사람이 몰릴 수 있도록 노력. 또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탐방시설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추진 하며 유네스코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

지난 1일 옹진군청 앞에서 열린 옹진섬농수특산물직거래장터에서 문경복 군수가 한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난 1일 옹진군청 앞에서 열린 옹진섬농수특산물직거래장터에서 문경복 군수가 한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④성장하는 지역경제
옹진군 일자리지원센터를 계속해 운영나가며 군 소상공인 지원 확대할 계획. 주민 자립도 제고를 위한 도서지역 특성화 사업 추진하며 옹진군의 어민들을 위한 옹진군 수산 종자 연구소 건립을 차질없이 해 나가고 수산종자 매입·방류도 계속해 나갈 예정

⑤미래성장 인재양성
학교 미설치 지역 고등학생 생활비를 지원하고 옹진 외국어교육 지원사업을 계속해 나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학교 무상급식을 진행해 나가며 옹진장학관 역시 차질없이 이끌어 나갈 계획

제11회 옹진군수배축구대회에서 문경복 군수가 참가한 선수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11회 옹진군수배축구대회에서 문경복 군수가 참가한 선수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⑥살기좋은 청정옹진
화력발전소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 및 상생위원회 운영해 군민들과 소통해나가며 공항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 등도 추진해 나갈 예정. 또한 매년 발생하는 하천하구(해양)쓰레기 정화사업에 대해서도 해양환경정화선을 도입해 처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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