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국 안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송원국 안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안산공고 야구는 ‘믿음의 야구’입니다. 학생 선수가 모든 순간 과감하게 자신의 경기를 펼칠 것을 믿고 기다리는 것이 지도부 역할입니다."

송원국 안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전한 말이다.

송 감독은 2019년 9월 감독으로 부임, 3년간 안산공고 야구부를 이끌며 ‘명문 야구’를 선보였다.

그는 "우리 선수는 모두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며 "열심히 훈련한 노력이 경기에 좋은 모습으로 나타날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산공고 야구부에는 훌륭한 선수가 많다.

팀 에이스로 꼽히는 투수 홍은성(3학년) 선수는 송 감독이 가장 믿고 의지한다. 홍 선수는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하고 제구력이 안정적인 데다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해 긴 시간 공을 던질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더해 필드에서 중심을 잘 잡기로 유명한 센터라인 역시 자랑이다.

송 감독은 "포수 박효재(3학년)·유격수 김정환(3학년)·중견수 박효성(3학년) 선수로 이어지는 센터라인이 올해 좋은 성적 비결이다"며 "또한 투수 박일훈(3학년)·하상욱(3학년)·권현민(3학년) 선수가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다른 선수 기량도 탄탄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팀 역량을 끌어올리는 비법으로 ‘탄탄한 기본기’와 ‘소외 없는 훈련’을 꼽았다.

송 감독은 "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는 완성형이 아니라 성장형이다. 앞으로 대학에 입학하거나 프로 구단에 입단해 완성형 선수가 되려면 기본기가 탄탄해야 하는데 기본기를 배울 때가 바로 고등학교 시기다"며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키우기 위해 평범한 땅볼이라도 전력 질주를 하고 잡을 수 없는 공이 와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를 동등하게 바라보고 지도하고자 한다"며 "한 명 한 명 모두가 한 팀이기 때문에 소외되는 선수 없이 훈련하도록 힘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 감독은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지도자, 선수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양효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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