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오는 2027년 개통 목표인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기본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동탄트램 전문가자문단'을 위촉한 이후 기본설계용역을 유신, 동명기술공단, 경인기술 등이 각각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1공구), 망포역~동탄역~오산(2공구), 전기·신호·통신 시스템 분야를 맡아 내년 9월까지 기본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본설계용역비는 105억 원 규모이며 구조물 형식과 시설물 경제성 및 현장 적용성 검토를 비롯 구체적인 트램노선과 트램 차량의 시스템 등이 결정되고 기본설계가 끝나는 2024년 착공해 2027년 말 트램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이며 민선 8기 핵심공약인 동탄트램은 9천773억 원의 사업비가 책정됐고 LH가 9천200억 원, 화성을 비롯 수원, 오산시가 573억 원을 분담하기로 합의했으며 총 연장 34.2km, 정거장 36곳, 차량기지 1곳에 주요 환승역으로 분당선 망포역, 1호선 오산역과 병점역, SRT 동탄역과 연계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LH와 사업비 분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동탄 장지동에 6만133㎡ 규모의 차량기지 부지를 매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트램은 동탄과 수원, 오산을 하나로 연결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다.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창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