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20회 대한민국막걸리 축제’ 개최
오는 8~11일 고양시 일산문화광장과 고양문화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0회 대한민국막걸리 축제’의 포스터. 사진=고양시청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제20회 대한민국막걸리축제가 오는 8~11일까지 고양시 일산문화광장과 고양문화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4일 고양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오는 8~9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막걸리 무료 시음 행사가 진행된다.

또 ‘팔도명주 전시관’에는 현장에 참여하는 50개 업체와 막걸리를 전시하는 50개 업체 등 총 100개 막걸리 제조 업체가 전국 팔도의 150여 종 막걸리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3시 열리며 막걸리 빚기 체험, 막걸리 골든벨 퀴즈, 막걸리 천하장사 선발, 막걸리 품평회 등 체험행사도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막걸리 품평회에는 전문가 심사를 도입, 막걸리 제조 업체의 축제 참여 의미를 제고하고 전통적·현대적 생산 방식에 따라 평가를 달리해 심사의 공정성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라페스타·웨스턴돔 상가연합회와 협력해 지역 상인이 직접 운영하는 막걸리 주막이 설치된다.

오는 10~11일 고양문화원에선 막걸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막걸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첫째 날엔 세계무형문화유산 현황, 막걸리 세계문화유산 등재 방안과 가치 등에 대해 다루고 이튿날엔 일본·유럽의 전통주 육성 제도와 고양의 막걸리에 대한 학술 토론을 개최한다.

이동환 시장은 "올해 축제는 막걸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공감대 형성의 장이자 막걸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축제를 함께하는 시민 모두가 막걸리의 가치에 공감하면서 맛과 멋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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