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민주농장 지웅길 대표
경기농협에서 지난 11월 ‘이달의 새농민’ 상을 수상한 지웅길 민주농장 대표가 본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연경 기자

오랜 세월 축산업에 몸담고 있는 지웅길 대표는 여주축협G한우연구회장을 맡아 경기남부한우브랜드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2004년 8월 탄생한 G한우는 경기도 내 수원·용인·여주 3개 축협이 공동으로 시작해 현재 안양·광주 축협까지 총 5개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G한우연합사업단이다.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와 정성을 담은 대한민국 최고 명품 한우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축협과 품질관리기준 준수 및 출하 계약을 체결한 회원농가에서만 생산이 가능하다.

‘G한우’는 가족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어머니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키워낸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건강한 한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같은 회원농가의 노력이 모여 지난 2007년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를 획득했으며, 2008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등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지웅길 회장은 "친환경 인증을 받아 학교 급식에 납품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먹는 급식에 사용되기 때문에 품질관리는 늘 꼼꼼히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G한우는 혈통-사료-사양관리의 3통을 통해 균일한 품질의 최고급 한우를 생산하며, 도축과 가공과정 또한 위생적으로 일괄 처리되고 철저한 안정성 검사 후 출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주 한우만의 강점을 묻자 지 회장은 ‘대왕님표 한우 브랜드’를 꼽았다.

그는 "여주 축협은 지역 조합원 농가에서 키우는 소를 납품받아 대왕님표 한우를 판매하고 있다"면서 "예전에는 품질이 들쑥날쑥해 사람들의 선호가 없었다면 이제 선별된 고기를 판매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여주는 지난 2016년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에 대한 브랜드에 ‘대왕님표’를 처음 사용했다. 앞서 여주 쌀을 비롯해 지역의 농·특산물에만 사용해왔으나 축산물에 대해서는 처음 지정한 것이다.

이에 여주축협은 브랜드 참여 농가의 사육·방역 등 전반적인 사항을 관리·감독하고 있으며, 여주 한우를 전국에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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