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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도체육회관 인근서 열린 회견에서 경기도체육회장 선거 박상현 후보가 이원성 후보에게 토론회 무산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손용현기자

경기도체육회장 선거 박상현 후보가 정책토론회를 거부한 이원성 후보에게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박상현 후보는 8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인근 카페에서 열린 회견을 통해 ‘깜깜이 선거’인 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정책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인 토론회를 이원성 후보가 왜 거부하는지 답변을 듣고 싶고 선거인단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현 후보는 "500만 경기도 체육인을 위한 체육 정책토론회가 무산돼 심한 유감을 표하며 이원성 후보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라며 "지금이라도 정정당당하게 네거티브 없이 후보자가 생각하는 경기도 체육의 미래 비전과 정책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제안하고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문의 결과 규정상 토론회 개최는 불가능하다.

박 후보는 이에 대해 "그러면 비공식적으로 방송이 아닌 일대일 토론을 개인적으로 제안한다"며 "기자들만 입회하에 진정성 있게 정책 관련 대화를 나눠보자"라고 요구했다.

이어 "만약 그것마저 안된다면 저는 남은 일주일 동안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겠지만 선거인단 한분 한분 만나 뵙거나 전화로 제 소신 있는 정책과 비전, 경기도 체육발전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알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성 후보는 토론회 거부 사유로 정치인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토론해 봐야 득 될 것이 없음을 들었다.

박 후보는 "언행에 실수를 하신 것 같다"며 "토론거부에 더해 체육인들에게 반감이 더 생겼을 텐데 이 발언도 제가 아니라 선거인단에 공개 사과하시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음 선거에서는 경기도체육회 핵심공약과 사업, 리더의 능력을 치열한 정책토론을 통한 검증기회를 만들겠다"라며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과 정정당당한 승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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